비운의 역사 속에서도 항상 어머니와 고향을 그리워하고 조국의 현실을 아파하며 희망적인 미래를 갈망하던 아름다운 시인 오장환을 다시 만난다.
휘문고등보통학교 시절 스승 정지용 시인과의 만남과 남포 적십자병원에서 어머니와 고향을 그리워하는 시인 오장환의 인간적인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단막극 형식의 영상과 오장환 시인의 대표시 12편을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성벽」,「병든서울」,「헌사」,「나 사는곳」,「에세닌 시집」,「붉은기」등 오장환 시인의 시집을 볼 수 있다.
오장환 시인의 초기시, 동시, 장시, 산문 및 평론 등을 비롯하여 해금조치 이후 꾸준히 진행되어 왔던 연구논문 및 자료 등 오장환의 문학세계를 보다 폭넓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시인이 살았던 시대적 상황과 문학사 그리고 지인, 친구들을 통해 시인의 삶을 엿볼 수 있다.